우송대학교(총장 존 앤디컷)가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송대는 이를 위해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미국 퍼듀대학교에 이수진 IT융합학부 학생을 장기연수 보내는 데 이어 9월 북경이공대에 IT융합학부 학생 2명을 유학보낸다고 29일 밝혔다.
이수진 4학년 학생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운영하는 'K-SW 스퀘어 글로벌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를 통해 퍼듀대에서 미국 ICT기업 엔지니어와 한 팀이 돼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 문제해결능력과 관리기법을 배우게 된다.
다른 IT융합학부 3학년 학생 2명은 우송대가 지난 2016년 북경이공대학과 체결한 복수학위과정을 통해 2년 간 유학길에 오른다.
진고환 학사2부총장은 “대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글로벌 ICT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국내외 인턴십을 운영해 학생들이 ICT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