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가 독보적 시선추적기술을 인정받아 100조원 글로벌 앱 시장에 도전한다.
시선추적기술 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서울 코엑스에서 26일 열린 2019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국내 유일 시선추적기술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시선추적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비주얼캠프 시선추적기술은 해외 선두기업에 비해 스마트폰, 태블릿, 무선 VR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특화됐다. 회사는 올해 세계 3대 IT전시회 'MWC', 'CES'에서 세계 최초로 6㎝ 초소형 시선추적기기 'TrueGaze Remote Kit'를 선보였다. 지난 6월부터 세계 앱 개발자가 쉽게 스마트폰으로 시선추적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무료 배포 중이다.
스마트폰 시선추적 시장에서 별도의 하드웨어(HW) 없이 소프트웨어(SW)만으로 시선추적기능을 구현하는 것은 비주얼캠프가 유일하다. 스마트폰 시선추적기술은 모바일 게임 QA, 모바일 앱 UX리서치, 모바일 광고·쇼핑몰, 학습효율을 측정하는 에듀테크 등 다양한 앱에 적용될 수 다.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는 “시선추적을 이용하면 쇼핑몰에서는 시선추적에 기반한 상품 추천을 할 수 있고 교육앱에서는 학습효율 측정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100조원규모 글로벌 모바일 앱시장을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