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시대 공공 인적자원개발(HRD)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7일 충북 진천 본원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미래 전략'을 주제로 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관·연·학 인재개발 연구협의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협의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공공 HRD 미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4차 산업혁명 통합적 해석과 정책 방향, 미래 일자리와 일하는 방식 변화를 예측하고 정부와 교육 혁신 전략 방향성을 논의한다.
협의회는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정부 혁신', 2세션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교육 혁신'을 주제로 열린다.
1세션에서는 이찬구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장이 '제4차 산업혁명의 통합적 해석과 정책 방향', 이태준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가 '디지털 전환 시대 정부혁신과 혁신성장을 위한 10계명'을 공유한다.
2세션은 김동현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수석연구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 권재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전문위원이 '미래에 대한 전망과 교육에 대한 요구'를 발표한다.
국가인재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해 융복합적·창의적 사고를 토대로 한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공공 HRD가 나아갈 전략적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