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복합소재 스타트업 경진대회 '스타트업 부스터' 11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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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부스터 행사 모습, 자료=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프랑스 JEC그룹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타트업 부스터'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트업 부스터는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월드가 2017년부터 시작한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지금까지 30개국 이상에서 270개 이상의 혁신 프로젝트가 제안됐고, 30개의 결선진출자와 10팀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는 JEC월드의 아시아 지역 전시회인 'JEC ASIA 2019'가 11월 1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데, 이 행사 일환으로 스타트업 부스터를 국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10개 팀에는 무역협회가 제공하는 일대일 기업설명회(IR) 코칭을 비롯해 전시부스, 특별 피칭, 네트워킹, 복합재 투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내년 3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JEC월드 2020'의 스타트업 부스터 결승 무대에 초청된다.

이동기 무역협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스타트업 부스터는 아시아 지역 최첨단 복합소재 개발을 촉진해 부품, 소재, 장비의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도 경진대회를 통해 국내 복합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부스터 대회 참가 희망 스타트업은 디자인, 제조, 인더스트리4.0 등 공정 분야와 복합재 응용시장 및 신 복합재료 등 제품 분야로 나눠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무역협회와 프랑스국제전시협회으로 문의할 수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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