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걱정없는 명품학교]<194>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

Photo Image
강원 정선정보고등학교

강원 정선정보공업고등학교는 정선과 평창지역 유일의 취업중심 거점특성화고교다.

1951년 9월 1일, 정선농업고등학교로 개교한 이 학교는 개교 6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2016년 이후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2017년 이후에는 정보처리학과가 강원도형 마이스터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교는 취업중심 거점특성화고교답게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기적성개발을 위한 진로적성반 8강좌, 공무원반 9강좌, 자격증반 12강좌가 방과 후 운영된다. 기업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체 우수강사 초빙 수업도 이뤄진다. 중기청인력양성사업을 통한 전문 동아리반 운영 및 자격증 취득지도와 학과별로 동아리반을 편성 운영해 첨단·심화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기술 동아리반도 운영한다. 우수 산업체 및 취업업체 발굴을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한 고용노동부 파견 취업전문가 및 진로 진학 상담교사도 배치돼 운영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특성화고 지원사업으로 실습실 환경 기자재 등이 우수하다. 이러한 교육 환경 속에 직업기초능력과 직무능력, 취업마인드 함양을 위한 취업역량강화를 통해 매년 취업률과 취업생 취업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는 중소기업 필요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토목 분야와 정보 분야, 금융·회계 분야 산업체 업무협약을 통한 특성화 전략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Photo Image
강원 정선정보고등학교는 취업중심 거점특성화고교로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교육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개개인별로 특화된 명품취업을 진행, 취업 학생에 대한 기관 및 기업 만족도가 아주 높다는 게 학교 관계자 설명이다.

취업 외 진학 특성화사업도 진행한다. 2017년 8명(전문대 6명·대학 2명), 2018년 15명(전문대 11명·대학 4명), 올해 34명(전문대 23명·대학 11명)으로 작년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이후 대학 진학 학생 수가 매년 증가 추세다.

학교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최신 기숙사 및 전 교실과 실습실에 배치된 첨단 기자재다. 시설 확보율 100%를 구현했다. 학교 전반에 획기적인 교육환경시설을 갖춘 정선·평창 지역 취업중심 거점특성화고다.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 운영, 기숙사 제공,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및 기숙사 야간 프로그램운영, 전공동아리 활동, 국·영·수의 직업기초능력 강화, 독서교육활성화, 방과후 NCS 직업기초능력반 등도 운영한다.

취업강화 마인드 변화를 추구하고자 △CEO특강 △선진학교 방문연수 △위탁연수 △산업체 현장연수 △산학겸임교사 활용 등의 교직원 및 학부모 연수도 실시한다.

Photo Image
강원 정선정보고등학교

활동산학연계 MOU 교환 강화로 업체를 발굴하는 한편, 수요자 맞춤형 취업 전략으로 금융기관, 공기업, 중소기업 등 우수 산업체에 학생을 취업시킨다. 취업생의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후 지도를 한다. 성공적인 명품취업을 지원하는 셈이다.

학교의 온리원(Only One)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무원반, 기능반, 유도반 등을 운영한다. 공무원반 운영으로 2017년도에는 서울시 토목직공무원 2명, 2018년에는 강원도 토목직공무원 2명이 취업했다. 기능반은 전문기술 활성화를 통한 전문 기술인 양성에 기여한다.

학교 관계자는 “기능경기대회 및 경진대회에서 매년 입상할 정도로 개개인 학생의 우수한 전문 기량 향상과 취업에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도반은 학생 신체 건강과 강한 정신력 향상에 기여한다. 단증을 취득해 2017년도에는 특전사 부사관 1명, 2018년에는 특전사 부사관 4명 등 모두 5명이 합격했다.

학교는 4대 중점 과제 추진으로 취업특성화고교에 맞는 역량을 배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취업률 제고와 선 취업 후 정책의 실천, 취업 사관반 운영을 통한 명품취업 특성화 고교 입지 구축, 전문기술 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전문 기술인 육성, 학생 잠재력과 특기를 키우는 특기적성 교육 활성화가 그것이다.

Photo Image
방중배 강원 정선정보고등학교 교장

방중배 교장은 “정착인구 및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에도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신입생 유치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 교장은 “중학교와 연계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장학금 혜택, 취업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창의적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면서 “중소 벤처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취업(산학) 맞춤반 운영 확대로 우수한 특성화고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