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는 현재 '페이 춘추전국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은 각종 할인을 앞세워 페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출혈 경쟁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도로는 그랩, 고젝 등 공유 차량과 오토바이가 점령했습니다. 이들은 승차공유를 넘어 음식배달, 이사, 페이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늘리고 있습니다.
인구 3억명에 육박하는 인도네시아가 천연자원 부국에서 핀테크, 공유서비스, 이커머스 등 신 정보기술(IT) 강국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