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발전기 시뮬레이터와 연계한 발전설비 분해정비 가상현실(VR) 교육시스템 5종을 개발하고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프로그램 저작권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발전기 시뮬레이터 교육은 이론과 단순 화면조작에 국한되고 발전설비 분해정비 교육은 소음, 안전사고, 교육과정 부재로 현장 교육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시뮬레이터 연계형 VR 교육시스템은 기존 운전실 시뮬레이터에 VR 플랜트정보 통합관리시스템을 이기종 통신망으로 연계·개발해 가상의 설비 현장으로 즉각 이동이 가능하다. 기기 상태, 설비 제원, 도면 등 문제원인 분석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도 제공한다. 지능형 화면인식 솔루션도 같이 개발해 포미트와 공동 특허를 출원중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발전 분야에 융복합기술을 적요해 설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한 기술개발,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