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은 15일부터 18일까지 LA컨벤션센터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KCON 2019 L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CON은 CJ ENM이 2012년부터 한류의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의 K컬쳐 컨벤션이다. 지난해 LA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무려 9만4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리브영은 올해 KCON LA에서 밀레니얼 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K뷰티 트렌드 전파와 글로벌몰 인지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지난 6월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K뷰티 역직구 플랫폼 '글로벌몰'을 론칭했다. 당시 글로벌몰을 통해 가장 먼저 공략하는 지역이 미국이라 밝힌 바 있다.
올리브영은 이번 행사 기간 '딜리버리 박스 포토존'과 '회원가입 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한 부스를 선보인다. 한류의 두 축인 뷰티와 음악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코스메틱 브랜드 '컬러그램톡'의 별도 브랜드존도 마련했다.
올리브영은 KCON에 해마다 참가하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돕는 한편, 자체 브랜드를 해외 시장에 소개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미국 밀레니얼 세대에게 차별화된 K뷰티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몰을 적극 알리기 위해 이번 KCON2019 LA에 함께하게 됐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몰을 통한 K뷰티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