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 최초로 2021년까지 욕실 어메니티 플라스틱 개별 용기를 제한하고 친환경 대용량 용기로 대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IHG(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의 운영 철학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IHG는 지난해 10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역시 금지한 바 있다.
IHG는 2021년까지 그룹 내 17개 모든 브랜드, 100개국 5600개 이상의 호텔에 이 스탠다드를 적용할 계획으로, 매년 2억개의 플라스틱 용기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컨티넨탈 관계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국내 최초 얼스체크 5년 연속 골드를 획득하는 등 국내외 환경인증이 규정한 기준을 준수할 뿐 아니라 IHG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고 고객과의 가치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