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트]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 "스마트 시대 보안사고는 '생명'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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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사회로 발전하면서 보안사고는 더 이상 재산권 피해가 아닌 안전, 생명의 문제입니다.”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개인정보, 랜섬웨어 등 보안 사고가 피해기업, 개인 등 재산권을 노리는 것을 넘어 생명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이처럼 경고했다.

향후 다가올 초 연결 사회는 공장 기기부터 자율주행차, IoT, 스마트시티 등 모든 것을 하나로 묶는다. 과거에는 없었던 위협도 새롭게 등장한다. 발전소 발전기를 냉각시켜주는 냉각기가 사이버 공격으로 멈추고 스마트시티에 일대 정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위협은 단순히 산업 피해뿐 아니라 폭발, 가스 누출 등 생명과 직결된다.

조 지사장은 “현재 보안의 가장 큰 위협으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랜섬웨어가 기업 제정손실,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가져오지만 생명과 연결되지 않는다”면서 “제조운영(OT) 분야에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영역으로 보안 분야의 새로운 시장이며 기회”라고 설명했다.

OT분야는 포티넷 강점 가운데 하나다.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트컨설팅 조사에 따르면 OT분야 강자로 제너럴일렉트릭, 허니웰, 사이버X 등과함께 포티넷을 주요 보안 솔루션 벤더로 분류한다. BMW, 벤츠 등 자동차 기업은 OT분야 보안을 포티넷에 맡긴다.

조 지사장은 “OT보안은 사용 장비, 운용체계(OS), 용어, 프로토콜 등 IT영역 보안과 달라 기존 보안 장비를 그대로 OT분야게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포티넷은 스카다, PLC 등 OT보안 표준에 맞는 대응 플랫폼을 보유해 컨설팅뿐 아니라 최적의 보안 솔루션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IT와 OT 결합에서 생기는 또 다른 위협은 '레이턴시(지연)'다. 보안 장치 때문에 생기는 시스템, 네트워크 간 통신 지연은 곧바로 사고로 이어진다. 외부 침해를 막는 보안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동하도록 하는 보안 장비 성능 또한 주요 이슈가 된다.

조 지사장은 “5G를 따라가지 못하는 보안 장비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지 못하며, 이들 장비 성능 저하는 또 다른 사고를 발생 시킨다”면서 “포티넷은 창립 이래 기존 시스템에 언제든 적용가능 한 성능에 강점을 두고 개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다가올 스마트 세상에도 최적화한 보안 제품을 제공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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