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5G 국내 출고가가 124만원에서 149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10 5G 256GB 출고가를 124만850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는 139만7000원, 512GB 모델은 149만6000원으로 논의 중이다.
전작 갤럭시노트9은 지난해 128GB 모델 109만4500원, 512GB 모델 135만3000원으로 출시됐다.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노트10이 상대적으로 단말 가격이 비싼 5G 모델인 만큼 이전보다 상승폭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 4G와 5G 모델을 모두 선보이는 해외 시장과 달리 국내에는 5G 모델만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19'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9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 23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