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일상]파리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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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길가에 방치된 전동 킥보드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를 타다 이용시간이 만료되면 그대로 길가에 놓고 떠나버리는 것인데요. 업체들이 부지런히 수거를 한다고 해도 프랑스에서 골칫거리라고 합니다. 사진처럼 세워 놓은 것은 양호한 상태고요. 인도에 널브러진 킥보드도 상당합니다.

실제로 파리에 머문 기간 중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좁은 차도와 인도를 넘나들며 이동하는 킥보드는 한편으로는 유용해보이기도 하고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편리해도 남에게 불편을 주면 안 되겠지요. 아직은 갈 길이 먼 공유경제입니다.


김시소 게임/인터넷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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