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대표 김진영)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진행하는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가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리부트는 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과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리부트 2기 모집은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내달 1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명을 선정한다.
김진영 한국BMS 대표는 “치료기술 발달로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투병 이후 삶을 이어가는 데 있어 암 경험자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암환자가 학업과 경력 단절을 딛고 가족과 사회 속으로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