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료멤버십 '엘클럽' 가입자 10만명 돌파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 26일 유료멤버십 서비스 '엘클럽(L.CLUB)'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론칭 10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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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럽은 연회비 3만원으로 최대 12% 할인쿠폰, 무료배송, 엘포인트 적립, 연회비 100% 페이백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멤버십이다. 당초 올 연말로 예상된 가입자 10만명 5개월여 앞서 달성했다. 롯데홈쇼핑은 연 목표를 15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

엘클럽 가입자 중 여성 회원 비중은 74%로 나타났다. 연령대로는 30·40대(71%) 비중이 높았다. 거주지는 서울(28%), 경기(27%)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에서는 송파(9.4%), 강남(7.7%), 서초(6%) 지역 거주자가 많았다.

또 엘클럽 회원은 9개월간 평균 3.5회, 약 47만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고객 평균(평균 1.9회, 24만 원)보다 약 2배 높다. 모바일 채널을 이용해 제품을 구매한 회원은 83%에 달했다. 의류와 이미용 상품군을 집중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료회원제 서비스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가격은 물론 문화 혜택까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회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2019 썸머 홀릭 콘서트' 이벤트에 응모한 '엘클럽' 회원 145명(1인 2매)을 추첨해 가수 '휘성'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엘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괌 전세기 탑승 및 3박 5일 롯데호텔 전일 숙박을 제공하는 '썸머 스트라이크'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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