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 ‘2019년도 부산형 메이커교육’ 본격 진행

오는 7월 20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부산 소재 초, 중, 고등학교 교사, 관리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도 부산형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내년도 2월까지 진행되며, 총 4,250명의 이수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부산형 메이커 교육’은 부산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과학기술과 예술문화를 융합한 창의융합교육을 뜻한다. 특히 단순한 디지털기기 작동을 통한 메이커 교육이 아니라, 다양한 도구와 재료를 활용해 예술·문화적인 의미가 담긴 결과를 제작하고 공유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메이커 아티스트 양성에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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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교육전경 예시

본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과정으로 과학기술정보, 영상미디어, 인문사회문화, 공예공작, 생활 등 다양한 영역이 고르게 접목되어 설계되었으며, 기초-초급-중급-고급-심화의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총 34개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과정 6개, 초급과정 13개, 중급과정 9개, 고급과정 5개, 심화과정 1개으로 진행된다.
 
3D 모델링 툴을 배울 수 있는 ‘퓨전 360 마스터 클라스’를 시작으로 ▷미세먼지 극복 프로젝트 ▷어서와 아두이노는 처음이지? ▷오늘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기초 레이저컷팅 ▷부산을 스마트 도시로 ▷추리메이킹 클럽 ▷단편영화제 등, 디지털 메이킹과 아날로그 메이킹을 배울 수 있는 과정들이 내년 2월까지 지속 개설될 계획이다. 메이커 교육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육전문직이 함께 하는 관리자 과정도 9월에 두 차례 진행된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학생이나 부산시 교원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부산메이커 홈페이지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2019년 부산형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주최, 주관하며, 메이커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캠퍼스디와 네패스 코코아팹, V-Space가 참여한다.
 
참여기관 캠퍼스디는 아날로그 융합 메이커 기관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구성된 맞춤형 메이킹 교육 프로젝트를 다수 운영해오고 있으며, 네패스 코코아팹은 역량 있는 메이커양성과 메이커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출범한 디지털 창의 공작소로 기술 기반의 창의융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기계공학부 메이커스페이스인 V-Space는 메이커 교육에 적합한 첨단 장비 및 전문가를 갖추고 있으며, 아이디어 생성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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