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펀딩, 4년 간 전국 중소형 주택 4128세대 공급

테라펀딩(대표 양태영) 설립 이래 총 4년 간 주택 4128세대 공급을 위한 대출을 취급했다고 15일 밝혔다.

Photo Image

테라펀딩은 2014년 12월 15일 첫 대출을 집행했다. 이후 지금까지 총 4128세대(연면적39만4892.3㎡)의 대출을 취급했다. 이는 전국 축구장 55개 규모에 달하는 면적이다.

테라펀딩은 규모가 작고 기업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소외된 소규모 주택 건설 사업자에게 연 10% 초반 중금리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물산을 비롯한 국내 유수 건설사에서 공사·공무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를 다수 영입, 대출 이후 직접 공정 및 자금 집행 관리를 통해 준공 리스크를 낮췄다.

소액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10만원 단위 자금을 모아 지난 4년 간 약 7159억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다. 그 결과, 전국 각지 동 단위로 총 55개 지역에 221건의 다세대·연립 주택을 신축했다.

테라펀딩은 중소형 주택 개발 산업 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 중소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고 전국 200만동에 달하는 노후주택 개발과 도시 재생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중소형 건축자금 대출은 기존 금융기관들이 준공 리스크가 높고 대출 규모가 작아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취급을 꺼려왔던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으며 신뢰받는 부동산 전문 핀테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