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대표 전종희)는 다음달 '글로벌 거래소 오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차세대 시스템 교체와 해외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거래소 오픈은 메이저 기업 스테이블 암호화폐 발행과 제도 개선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외국인 가입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글로벌 거래소 서비스에서는 영어와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가 지원되며, 해외에서 접속 시 해당 지역 시간으로 표시된다. 간소한 외국인 가입 절차와 입출금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였다.
코인제스트는 해외 법인을 설립해 전세계 거래소 동시 거래를 지원하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USDT, 해당 국가 통화 마켓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마스터노드 회원을 위한 간편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외 대형 거래소와의 교차 상장, 글로벌기업 유틸리티 토큰 공동 블록체인 프로젝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