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메가텍(대표 권영식)은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 11일 원주의료기기 테크노밸리에서 베트남 의료기기 수입기업 누리와 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품목은 저주파 자극기, 에어매트 등 2종이다.
누리는 지난해 11월 강원도와 강원도 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유력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서흥메가텍의 제품을 확인한 뒤 계약을 추진해왔다.
서흥메가텍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누리와 20만 달러 규모 추가 수출을 협의하고 제품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3년간 베트남 수출을 위해 바이어 발굴 등 수많은 노력을 해오던 중 강원도 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수출계약 성과에 이르게 됐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베트남 수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