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신한은행과 함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과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임직원 대상 창업 컨설팅 진행 △퇴직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창업조건 우대 △가맹점주 금융서비스 지원 △고객 마케팅 공동 추진 △복합점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세븐일레븐은 신한은행 임직원 및 퇴직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창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직원들에게는 6개월 동안 점포를 직접 운영해볼 수 있는 체험 운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창업 혜택도 마련했다. 세븐일레븐은 신한은행 퇴직직원과 임직원 직계가족 창업 시 점포 운영에 필요한 초기 투자 비용을 감면하는 등 일부 혜택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과 신한은행은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우대금리혜택, 저금리 창업지원 대출 등 실질적인 금융서비스지원과 각사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등 다양한 연계 업무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창업지원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간의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양사 연계 업무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