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회장 고진, 이하 MOIB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시장 다변화 및 디지털 경제 영역 확장을 위해 ‘동남아시아 신흥시장 개척 지원’ 사업을 올해 상반기부터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MOIBA는 지난 25~26일, ▲북큐브네트웍스 ▲비알게임즈 ▲캐럿게임즈 ▲아이디어콘서트 ▲재담미디어 ▲매드오카 ▲엔유소프트 ▲토리컴즈 ▲투유드림 ▲유주얼미디어 ▲울트라미디어 등 디지털콘텐츠 유망기업 11개사가 참여한‘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2019’를 개최하였다.
‘인도네시아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 2019'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콘텐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IR피칭, 1:1 비즈니스 미팅, 전문가 세미나, 현지 기업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러 국가의 바이어가 수출상담회장에 방문하여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기업 11개사는 총 105건의 상담을 진행하여 약 7백만불의 상담금액 및 약 2백만불의 계약추진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장에서는 5개의 지원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 6건의 MOU 체결 등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였다.
인도네시아 바이어인 Falcon社는 캐럿게임즈의 주력 콘텐츠인 ‘Across Chronicles’에 대해 투자 관심을 표명하며 MOU 체결 및 추가로 자사 방문 미팅을 요청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고, Melon社는 비알게임즈의 콘텐츠인 ‘테일즈 아레나’의 태국 런칭 결과를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며 MOU 체결 및 현지 퍼블리싱 관련 논의 등을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대표 스타트업 지원 기업인 유니온스페이스에서 투자자들을 위한 IR피칭 및 상담 진행과 현지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 파악을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의 선두주자 기업 메가서스 인포테크 및 짜요우 코믹스에 방문, 기업의 현황과 시장에 대한 Insight를 듣고 대표 및 담당자와의 현지진출 상담 및 협력요청 등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MOIBA는 인도네시아 액셀러레이팅 회사인 Plug&Play와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시아 시장 흐름, 양국 중소기업의 상생 및 실질적인 사업협력 등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사업을 주관한 MOIBA는 "지난 5월에 싱가포르 ‘에쉐론 아시아 서밋 2019’ 참가에 이어 6월 인도네시아 및 10월 베트남에서 ‘디지털 콘텐츠 로드쇼’를 개최하여 국내 디지털 콘텐츠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데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