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성균관대학교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원장 송승환)과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인재' 육성에 나선다.
최근 SBA 측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성균관대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과 '1인 미디어 융합인재 양성 및 산업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4차 산업혁명 유력분야로 꼽히는 1인미디어(MCN)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양측의 역량을 모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인문배경을 바탕으로 한 융합콘텐츠 생산 및 활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균관대 문화예술미디어융합원의 노력과 함께, SBA 크리에이티브포스 소속 현직 크레이터의 교육 및 제작실습 협업 등 노하우가 더해져 ‘한류콘텐츠 기획’, ‘콘텐츠 후반작업 이론 및 실습’, ‘브랜드콘텐츠 비즈니스’, ‘지역사회연계공연 프로젝트’, ‘콘텐츠스타트업’ 등 교육과 제작 그리고 사업화 등 인재들의 핵심역량을 채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컬처앤테크놀로지융합전공'을 활성화하며, 4차 산업혁명 기술, 스마트 미디어 플랫폼 위에 한국의 문화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 관리, 해석할 수 있는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SBA가 지원하고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뛰어난 역량과 경험이 성균관대학교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콘텐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SBA의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