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이 내달 31일까지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장기 미거래 신탁'은 신탁 만기일 또는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한 계좌다. 일반신탁의 경우 잔액에 관계없이 5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적립 만기일이 경과한 계좌다.
'개인연금신탁'은 적립만기일이 경과하고 잔액이 120만원 미만 또는 연금수령을 하지 않는 계좌가 대상이다.
1년간 입출금 거래가 없고 잔액이 50만원 이하인 계좌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조회 및 해지 가능하다.
'장기 미거래 신탁' 보유내용은 부산은행 영업점과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으로 통지문을 발송하고 10만원 이상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전화로 안내할 예정이다.
전형욱 부산은행 신탁사업단장은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키고자 매년 '장기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