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대표 이태화)은 '2019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 연례회의'에서 인간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파킨슨병 치료효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국제 줄기세포 연구협회는 세계 60여개국 줄기세포 연구자 4000여명으로 구성된 학회로 줄기세포 기초연구에서부터 치료제 연구 전반을 다룬다. 29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이번 연례회의에는 2012년 세포 리프로그래밍으로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일본 교토대 교수와 존 거든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 등 세계 석학이 대거 참석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인간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파킨슨병 치료효과 탐색과 관련해 파킨슨병을 유발한 생쥐 모델 뇌에 hUCB-MSC를 직접 주입해 증상을 호전한 내용을 발표한다.
회사 관계자는 “본 연구를 통해 hUCB-MSC가 파킨슨병 세포치료제로서 활용 가능함을 확인했고 향후 영장류 등 인간과 유사한 파킨슨병 모델을 활용한 안전성과 효능 관련 연구를 추가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