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정전기가 일어나지 않는 케이블 시스템 '이플라텍(e-Flatek)'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은 전기와 열이 통하지 않는 절연 재료 기술을 활용해 전기 저항을 낮춰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케이블이 움직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분진을 최소화했다.
LS전선은 클린룸에 들어가는 계측 장비나 생산 장비 케이블이 정전기가 발생하기 쉬운 테프론을 사용하는 점에 착안해 무정전기 케이블을 개발했다. 정전기 발생으로 장비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LS전선은 국내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는 물론 유럽과 일본 정밀기기, 제약 업체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