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LED산업포럼, KOTRA가 주최하고 엑스포앤유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LED·OLED 전시회 국제광융합엑스포가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 전시회는 '국제 LED&OLED 엑스포 2019'와 '포토닉스+레이저 엑스포'가 통합된 행사다.
개막식에는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위원회 위원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 손수득 KOTRA 본부장, 류재만 LED산업포럼 위원장, 김영선 한국광기술원장, 임기성 한국조명ICT연구원장, 이학주 부천산업진흥원장, 유현종 서울반도체 대표, 손순종 씨티젠 대표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은 축사에서 “광산업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 및 여러 산업과 융합해 광융합 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면서 “광융합산업은 모든 것이 연결되고 지능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기반산업으로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뷰티케어용 LED마스크, 식물재배용 LED, 스마트 조명 등 고도화된 광기술이 기존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면서 “'광융합기술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관련 정책을 보완하고 유망 광융합 분야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광융합엑스포는 LED, OLED, 광통신, 광학기기, 레이저 관련 조명, 장비, 부품, 소재, 융합 등 광산업분야 총 13개국 250여개사 600여 부스 규모로 열린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LED산업포럼, 스마트조명 보급 활성화를 위한 공무원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3, 4홀에서 열린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