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혁신 논의 장, '2019 GB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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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토크 콘서트 포스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19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바이오 혁신,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최신 바이오의약품 개발 현황과 해외 규제 동향 등을 공유한다.

올해는 22개국 121명 연자를 초청해 119개 강연을 진행한다. 정부·학계·업계 등 3700여 명이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말콤 브레너 베일러의대 교수, 쉬에인 청 초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통계과장, 낸시 장 안선바이오파마 대표가 항암세포치료제 등 최신 개발 동향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촉진을 위한 혁신적 사고를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특별강연은 '정밀의료 시대의 혁신적인 임상디자인'과 '첨단바이오의약 분야 특허 동향과 미래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3일간 열리는 주제별 포럼에서는 각 분야 최신 개발 동향과 규제 조화를 위한 고려 사항을 논의한다. 27일 열리는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은 생체 면역 시스템을 담당하는 항체 조직을 만드는 '항암항체의약품'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본다. 같은 날 열리는 세포유전자치료제 포럼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면역세포를 활용한 치료와 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등 첨단 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 이 밖에 혁신기술 포럼, 첨단약물전달기술 포럼도 열린다.

연계행사로는 24~28일까지 '아세안 의약품 GMP 조사관 교육'이 열린다. 아세안 9개국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국내 의약품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WHO 가이드라인 이행워크숍(25~26일)' '국제의약용어 교육 워크숍(27~28일)'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28일)' 등도 함께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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