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은 23일 울산종합체육관에서 '제17회 울산로봇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과 학부모 500여명이 참가해 로봇 설계와 디자인, 로봇 조종 능력을 체험한다.
대회 경기 종목은 미션로봇, 미션트랜스퍼, 미션서바이벌 3개와 시범종목 로봇배틀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학생들이 제작한 로봇작품의 디자인, 기능, 창의성, 작동성을 종합 심사해 종목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 울산시장상, 특허청장상, 울산시교육감상,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상, 발명진흥회장상, 로봇진흥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로봇 기술의 미래를 소개하는 로봇 레이저쇼와 협동로봇, 배관탐사로봇 등 첨단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대행사도 열린다.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창의성과 다양성을 지닌 과학영재를 발굴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로봇인재로 양성하는 자리”라면서 “지역 로봇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주력 제조업의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시장창출형로봇보급, 로봇융합비지니스지원 등 각종 로봇기업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