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주현)과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주도 제품개발지원센터(DK웍스)'를 가산디지털단지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DK웍스는 중소중견기업의 디자인 역량 강화와 산단 내 제조기업에 디자인 혁신 모멘텀 제공을 위해 출범했다. 디자인 중심 혁신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교육을 지원한다.
DK웍스는 기획-개발-검증 등 사업 전 주기 지원 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디자인주도 기업육성 프로그램, 정기 포럼, 세미나를 개최하고, CMF 쇼룸, 자료보관실, 디지털룸, 스마트스튜디오 등을 운영한다.
'CMF(컬러·소재·마감) 쇼룸'에서는 소재, 컬러, 마감 관련 전문기업과의 협력으로 CMF 트렌드, 3차원 디지털디자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역량진단 모듈을 활용해 기업 애로사항 및 제품, 서비스 개선책을 제공한다.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DK웍스는 중소기업이 혁신적인 신상품개발을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제안 및 데이터베이스 제공을 컨설팅하는 디자인 주도 기업육성 플랫폼”이라며 “KIDP 인프라와 결합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