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엔지니어링, 톰포드플랫 미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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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클린룸용 케이블과 토마스엔지니어링 톰포드플랫. 사진출처=토마스엔지니어링

케이블 전문기업 토마스엔지니어링(대표 성문규)은 디스플레이 클린룸용 케이블 베어시스템 '톰포드플랫'으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톰포드플랫'은 분진에 민감한 클린룸에서 불량률을 줄여주는 장치다. 기존 제품과 달리 일체형으로 설계해 e-PTFE소재 원단과 케이블 마찰에 따른 분진 현상이 없다.

내구성이 뛰어나 케이블 교체 주기를 늦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소재원단에 케이블을 밀착해 한정된 공간에 더 많은 수의 케이블을 집적화할 수 있다. 체인과 에어튜브를 활용해 케이블이 앞으로 쏠리는 현상도 방지한다.

토마스엔지니어링은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을 계기로 미국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반도체, 의약품과 같은 하이테크 산업업체에 수출하는 국내 장비사를 대상으로 접촉, 판로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성문규 대표는 “앞으로 클린룸 무빙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국내외 장비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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