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틀뱅크, 서울중기청과 중소기업 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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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박영숙 서울중기청장(왼쪽)과 이경민 세틀뱅크 대표가 중소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틀뱅크(대표 이경민)는 18일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서울중기청) 청장이 서울 역삼동 본사를 방문해 중소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박영숙 서울중기청장 현장방문은 서울 지역 신산업 기업을 분야별로 순차 방문해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신산업 생생현장투어'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경민 대표는 박영숙 서울중기청장과 중소기업 사회적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국내·외 전자금융 시장 상황과 자사 서비스, 기술력, 경쟁력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세틀뱅크는 앞으로 혁신금융서비스 개발과 글로벌 진출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해외 진출 희망 국가에 대한 중소기업 정보 수집 활동을 지원하는 등 정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숙 서울중기청장은 국내 굴지 핀테크기업인 세틀뱅크가 해외 진출시 규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세틀뱅크는 지난 2000년에 설립된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가상계좌 및 간편 현금결제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국내 간편현금결제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다. 지난 12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6개 기업 혁신금융서비스에 선정됐으며 7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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