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 헬스케어(대표 유병탁)는 글로벌 피트니스 체인인 애니타임 피트니스에 체성분 분석기 '이볼트 360'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볼트 360은 셀바스 헬스케어와 호주 헬스케어 유통기업 이볼트, 지티지웰니스 3개 기업이 합작해 출시했다. 셀바스 헬스케어 체성분 분석기 '아큐닉'을 기반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으로 개발했다. 이볼트는 글로벌 피트니스 체인과 드럭 스토어 등에 공급한다.
이 제품은 정확도와 회원 관리 시 편의성을 높이도록 클라우스 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400만명에 달하는 애니타임 피트니스 회원 체성분 측정 결과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걸 셀바스 헬스케어 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볼트와 파트너십으로 애니타임 피트니스 진입은 아큐닉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의 시장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해외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입하기 위한 판로개척을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퀸즐랜드에 위치한 이볼트는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 기기를 전문으로 유통한다. 애니타임 피트니스는 전 세계 50개국 4000여 개 지점 400만 명 회원을 보유한다. 매년 평균 300개 신규 체인점을 오픈한다.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