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엔지니어링·제조·서비스 기능' 강화한 기업 맞춤형 솔루션 ’씽웍스 8.5’ 출시

PTC는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라이브웍스에서 기업 맞춤형 솔루션 기능이 추가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씽웍스(ThingWorx) 8.5 신버전을 공개했다.

씽웍스 8.5에는 솔루션 구성 및 구축을 간소화하는 툴이 포함돼 있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게 구성하고 여러 사이트와 지역에 걸쳐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사전 구축, 사전 구성형의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 기능을 제공해 즉시 사용 가능한 레디메이드(ready-made) 솔루션 수요에 대응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IoT(Microsoft Azure IoT)와 통합이 강화됐고 엔터프라이즈 확장형 툴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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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라이브웍스 2019'이 개최된 미국 보스턴 BCEC 현장

엔지니어링 부분에서는 씽웍스 네비게이트(ThingWorx Navigate)로 디지털 변화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되어 내부 사용자 및 외부 사용자들이 모두 변화 관리에 대한 주요 기능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컨트리뷰트 앱(Contribute Apps)은 가치 있는 정보의 손쉬운 활용 및 전체 엔터프라이즈 환경의 효과적인 협업을 지원한다. 엔지니어들은 디지털 스레드를 기반으로 씽웍스 내 커넥티드 제품 데이터에 실시간으로 접근해 차세대 제품 설계를 주도할 수 있다.

제조 산업 부분에서는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협업을 제조업체들의 최우선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폭넓은 범위의 솔루션을 공급한다. PTC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라이브웍스 행사 현장에서 IIoT, 증강현실, 분석, MES 등 최신 기술로 구성된 솔루션을 선보였다.

운영 인텔리전스, 디지털 업무 생산성 강화, 지능형 자산 최적화, 확장 가능한 생산 관리 기능이 강화됐다. 씽웍스 8.5는 팩토리토크 애널리틱스(FactoryTalk Analytics)와 호환 가능하며, 향후 씽웍스 켑웨어 에지(ThingWorx Kepware Edge)를 통해 분산된 장비에 대한 안정적이고 안전한 커넥티비티를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다.

PTC 서비스 솔루션은 IIoT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서비스 조직을 비용 지출 부서가 아닌 수익 창출 부서로 전환시킬 수 있다. 기업에서는 서비스를 위한 출장비용(truck roll)을 최소화하고 최초 방문 수리 완료 비율을 높여 마진율을 개선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통합에서도 디지털 서비스 공급 경로를 강화했다. 제조업체들은 애저 IoT 허브(Azure IoT Hub) 및 애저 IoT 에지(Azure IoT Edge)와 함께 씽웍스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리 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캐슬린 밋포드 PTC 제품 총괄 EVP는 “PTC는 씽웍스를 비롯한 IoT 솔루션의 진화를 통해 고객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그간 시장의 기대 이상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은 고객 중심의 혁신과 각 분야의 선도 기업들인 마이크로소프트, 로크웰 오토메이션과의 협력 덕분이다”고 말했다.


보스턴(미국)=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ay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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