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고온·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처치구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를 국내 출시한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 중 용종이 발견되고 제거할 필요가 있을 때 내시경 채널 안으로 올가미·나이프와 같은 처치구를 넣어 몸속에서 제거할 수 있다. 대장 용종 가운데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 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한다면 별도 수술 없이 내시경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다.
올림푸스한국이 새롭게 출시하는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고온 올가미 용종절제술과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올가미를 육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저온 올가미 용종절제술을 시행할 때 정상조직을 최소한으로 침범하면서 용종을 완전히 절제할 수 있다. 전류에서 발생하는 열 없이 올가미 힘만으로도 병변을 정확하고 빠르게 절제할 수 있도록 와이어 코팅과 강도를 조절했다.
요시오카 쓰토무 올림푸스한국 GI 사업본부장은 “스네어마스터 플러스는 내시경 술기 트렌드 변화와 의료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화기내시경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다교기자 dk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