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행장 지성규)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충청북도 단양군 구인사에서 외국인 고객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전국 123개 사찰 중 한 곳을 선정해 1박 2일 일정으로 산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0여개국 25명의 외국인 고객은 천태종 불교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 불교문화를 체험했다.
스님들과 함께 예불, 묵주 만들기, 명상, 다도 등을 통해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 고객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