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더함 희망나래 8차년도 협약식'을 개최하고 기부금 4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복더함 희망나래'는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 학습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7년간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승합차 409대·희망나래 도서관 207곳을 지원했으며, 1500여명 어린이에게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85곳에 등·하원용 승합차를 제공하고 30곳에는 도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480명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도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경주 지역아동센터 28곳에서는 영어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 성적 우수자에 △영어집중캠프 △영어마을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