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지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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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 수행기관과 석·박사 학생을 선발했다.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지원 사업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국에서 연구개발(R&D)과 교육 경험 습득을 통해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규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협력 프로젝트, 인턴십, 위탁교육 등 3개 유형이다.

과기정통부는 협력프로젝트와 인턴십 대상 32개 과제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는 20개 대학, 총 93명 석·박사생을 미국 카네기멜론대, 조지아공대, 퍼듀대, 캐나다 워털루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중국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연구소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분야 42개 해외 유수 기관에 파견할 예정이다.

위탁교육 대상 33명 석·박사생도 선발했다. 위탁교육은 해외 유수대학에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파견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월부터 인공지능 분야 세계 1위 대학인 미국 카네기멜론대에 6개월간 파견한다.

용홍택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고급인재가 5G,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방송 신산업 선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는 성과 창출 확대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위탁교육 대상 고급인재 30여명을 추가 선발·지원할 계획이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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