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센터, 11일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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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리는 2019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 소개 포스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는 11일 '2019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 현대중공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사업에 참여할 창업인(팀)을 발굴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DT 오픈이노베이션'은 현대중공업이 제시한 DT 분야 현장 수요기술을 창업인(팀)이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조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현대중공업과의 만남, TECH X NEEDS'를 주제로 개최한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스마트드론을 활용한 안전 모니터링' 'GPS 기반 선박 재도킹 유도시스템' 등 DT 분야별 8개 수요기술을 소개하고 개발 필요성, 목표, 방향 등을 설명한다.

울산창조센터는 행사 후 공모전을 열어 수요기술을 개발할 창업인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창업인은 1000만원 규모 초기 사업화 자금, 분야별 전문가 기술 멘토링, 현장 테스트를 지원받는다. 센터는 우수 제안기술을 선별해 현대중공업과 상용화를 위한 'PoC(개념증명) 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권영해 센터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조선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보려는 창업인과 벤처·중소기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창업기업, 스타트업은 물론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조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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