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탑산업훈장 수훈 '미로' 정부 정책 자금 딛고 기술 강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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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미로는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에서 만난 벤처사업가 3인이 의기 투합해 2014년 경영, 마케팅, 개발 각부분을 책임 경영 체제로 공동(대표 오용주, 김민석, 서동진) 설립된 회사다. 지난 27일 ‘발명날의 날’ 개발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서동진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서 대표는 첫 정책 자금으로 2014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 자금을 유치했다. 프로토타입을 거쳐 시제품을 만들고 그해 미로 가습기는 성공적인 홈쇼핑 첫 론칭의 계기가 됐다.

홈쇼핑 론칭을 이루어냈으며 미로 측 설명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팽귄 기금을 유치한 특허확보, 고품질 제품 기술개발, 해외 시장 등 공략에 힘을 기울리 수 있게 되고 그해 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당 사는 가습기를 모티브로 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선풍기, 무선청소기기 등 소형 가전 전문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경영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오용주 대표는 “정책 자금 유치는 5년전 3인의 작은 회사를 10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책임 있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했다. 적절한 시기에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도 정부 기관의 관심 속에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로는 더욱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다.” 밝혔다.

지난해부터 IoT(사물인터넷)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하며 IoT 플랫폼 시장에 진출해온 미로는 2019년 하반기 국내외 유수의 다양한 AI 플랫폼 회사와 협업을 통해 IoT 전문 가전 기업으로 재도약할 전망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장윤영 기자 (yo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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