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일본 파트너 아즈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메일보안 시장을 공략한다.
이번 계약은 글로벌 메일 솔루션 업체 짐브라 재팬과 아즈치가 공동 기획한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Zimbra Collaboration Cloud(ZCC)'에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SEG)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3사는 클라우드 메일 서비스 론칭을 위해 지난 4월 프로젝트 협력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짐브라 메일 솔루션은 이메일 중심 메신저, 영상회의, 웹오피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모바일 싱크 등 다양한 협업 기능을 제공해 메일 시장에서 협업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갖췄다.
소프트캠프는 ZCC 서비스에 콘텐츠무해화(CDR) 기술을 중심으로 외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메일 통합관리 등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 기능을 커스터마이징으로 탑재한다. CDR 기술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메일과 첨부파일에 대한 위협과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외부 DRM 기능을 통해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이번 서비스는 아즈치사를 거점으로 짐브라 재팬 파트너사를 통해 지자체, 기업, 교육기관, 중소기업 등에 공격적으로 영업 판로를 확보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보안 이메일 게이트웨이 기능을 고도화한 통합메일보안 솔루션 완성도를 높여 국내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