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IP(지식재산권) 경영역량 강화를 토대로 한 창업활성화 노력을 이어간다.
SBA측은 내달 3일 오후 1시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IP디딤돌프로그램 IP창업스쿨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IP디딤돌프로그램'은 기술기반 창업을 목적으로 예비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것부터 특허 권리화 및 보호 전략·선행기술조사 검색 방법·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질적인 창업 프로세스들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적인 단계까지 이끄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IP디딤돌 IP창업스쿨 5기'는 내달 12일부터 같은달 25일까지 1단계 지식재산권 교육과 2단계 창업 교육 과정 등 총 10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지식재산권 교육은 △스타트업 트렌드 및 창업 동향 △창의적 사고 및 아이디어 발상 △특허 권리화 및 보호 전략 △아이템의 강한 디자인/상표 전략 △선행기술조사 기반 아이디어 구체화 등으로 구성된된다.
이어 창업교육은 △스타트업 비즈니스모델 설계 △IP창업 사업계획서 작성 △소셜브랜드·마케팅 전략 △창업투자유치 및 IP피칭 전략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해당 강좌 수강생에게는 교육 및 교재를 무료로 제공함과 더불어 80% 이상 출석시 교육수료 확인서를 지급한다. 수료생들에게는 IP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IP관련 컨설팅 및 아이템진단 △창업사업전략 및 창업마케팅 멘토링 등이 지원되며, 우수자에게는 △3D모형 설계 및 제작 △국내·외특허출원비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SBA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수강생들에게 지식재간권 관련 지원제도 및 정보제공과 함께, 신규 창업자 대상의 브랜드개발(재능나눔)지원과 유관기관 창업지원사업 신청시 컨설팅 및 확인서 제공 등으로 지속적인 형태의 지원이 뒤따를 예정이다.
교육신청 자격은 서울시민 및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보다 세부적인 사항과 교육신청은 S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IP디딤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IP창업스쿨은 올해 분기별로 총 네 번의 교육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특허 권리화를 바탕으로 실제 창업에 성공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및 교육 등 지속적으로 후속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지난달 진행된 ‘IP창업스쿨 4기’를 진행, 33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16건의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출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