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판로확대를 위해 23일 충청북도 청주시 가화한정식에서 윤희경 충북지방조달청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희경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날 공공 조달시장을 토대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윤 청장은 “지역제한 입찰이나 다수공급자계약(MAS),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정부의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MAS 2단계 경쟁제도 개선 △지역제한 입찰 활성화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 홍보 강화 등을 주문했다.
윤택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기회장은 “우리 경제가 금년들어 5개월 연속 수출이 둔화되고 장기 내수침제를 겪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공공조달시장은 생명수와도 같다”며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하고 글로벌 경쟁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