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아스기술, 지능형 데이터 관리 솔루션 탑재 백업 전용장비 출시

국산 서버·스토리지 제조업체인 넷아스기술(대표 김화수)은 글로벌 백업·복구 전문업체 빔(Veeam)과 협력해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강력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제공하는 백업 전용장비 'NR-212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NR-2121은 기업 중요 자산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특화된 서버다. 세계 33만 이상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빔 백업 솔루션을 탑재했다. 빔과 협력해 기능 및 성능 관련 모든 테스트를 마쳤다. 페타바이트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유연한 아키텍처 구성으로 빔 백업 복구기능을 최대한 활용, 외부 침입이나 내부 실수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완벽하게 방지할 수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빔은 물리·가상·클라우드 환경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백업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물리적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데이터베이스, 운용체계(OS), 파일 백업을 지원한다. 가상머신과 클라우드가 혼재된 복잡한 인프라 환경에서도 데이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백업 복구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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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아스기술 백업 전용장비 NR-2121

빔 백업·복구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정의기반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됐다. VM웨어, 하이퍼V와 같은 가상 환경과 MS 애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안정적 백업·복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가상환경과 클라우드 기반 IT인프라를 도입,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적합하다.

넷아스기술은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IT인프라 환경이 가상화, 클라우드 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기업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백업 시스템도 진화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백업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빔과 함께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최신 데이터관리시스템을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가격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넷아스기술과 빔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유럽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신규 백업 구매율 1위를 기록 중인 빔 솔루션의 데이터 관리 기법과 국내 구축 사례를 지역 파트너와 공유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선진화된 최신 데이터 관리 방법을 논의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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