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오덴세', 대만 동삼홈쇼핑서 판매...첫 해외진출

CJ ENM 오쇼핑 부문의 토탈 키친웨어 브랜드 '오덴세(odense)'가 대만에 진출한다.

CJ ENM 오쇼핑 부문은 오는 16일 밤 10시(현지시간) 대만 동삼홈쇼핑 방송에서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대만 동삼홈쇼핑은 TV홈쇼핑 채널 4개와 e커머스 몰을 운영하며 연 취급액 약 6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TV홈쇼핑 업계 1위 사업자다.

이 날 오덴세 아틀리에 노드 6인조 세트는 한국과 비슷한 30만원 후반대 가격으로 판매된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총 500세트(약 1억9000만원 규모)를 대만 동삼홈쇼핑에 수출했다. 동삼홈쇼핑이 고가 테이블웨어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CJ오쇼핑 PD, 쇼호스트, 카메라감독, 무대감독을 초청해 방송제작역량을 그대로 전수받았다.

CJ ENM 오쇼핑 부문 관계자는 “오덴세의 모던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에 예능,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 인기가 더해져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오덴세 쿡웨어 등 다른 제품의 대만 동삼홈쇼핑 론칭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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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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