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비치웨어 전문 브랜드 '헤링본 비치웨어'

날씨가 부쩍 따뜻해졌다. 벌써부터 여름 바캉스에 입을 의류를 준비하는 이들도 늘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치웨어가 시즌을 타지 않은 아이템이 됐다.

“자외선 차단과 피부질환을 막아주는 기능성 비치웨어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비치웨어 전문 브랜드 '헤링본 비치웨어' 고은경 대표는 일반 의류 못지않게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 제품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Photo Image
고은경 헤링본 비치웨어 대표

고 대표는 쇼핑몰 창업 붐이 불던 2000년대 초반 시장에 뛰어들었다. 일찍부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소비재 무역업을 했던 그는 온라인 마켓 확대 추세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은 오프라인 기반이 없어도 적은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고 대표는 2003년 한 오픈마켓에 입점하면서 쇼핑몰 사업을 본격화했다. 국내시장만 고집하지 않고 단가와 인건비, 원단자재 수급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국과 베트남 시장에서 제품을 생산했다. 사업 초기부터 기획, 생산, 판매까지 모든 부분을 시스템화했다. 유통과정을 최소화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판매량과 생산량 균형을 맞추지 못해 손해를 보기도 했다. 중국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매일 항공으로 받다 보니 운송비 지출 비중도 높았다. 고 대표는 매년 집계되는 수요와 고객 선호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했다.

현재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으로 운영 중인 헤링본 비치웨어는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판매한다. 철저한 생산검수시스템으로 실착 및 집중 테스트를 거친 제품만 선보인다. 고객 후기와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자체제작 상품 비중도 확대하고 있다.

고객이 최대한 제품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을 당일 발송한다. 1개 상품만 구매해도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고객 관리에 철저하다.

고 대표는 “품질 면에서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면서 “비치웨어하면 헤링본 비치웨어를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최고 쇼핑몰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Photo Image
헤링본 비치웨어 메인화면
Photo Image
헤링본 비치웨어 인기상품 팬지야 롱비치원피스 H236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