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 엑스포 1264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나라장터 엑스포가 역대 최고인 1264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 참가 기업은 모두 440개 사로 지난해 대비 43.7% 증가했고, 관람객도 1만3982명을 기록해 9.6% 늘었다.

특히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결과 1264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체결, 지난해 1157만달러 대비 100만달러 이상 증가했다.

조달청은 수출계약이 체결되지 않은 나머지 바이어 상담 건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조달기업과 수요기관 간 1대1 공공구매 상담회가 모두 465회 이뤄져 앞으로 활발한 공공기관 납품이 기대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전시장 가이드 투어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483명이 참여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19가 창업벤처 등 우수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혁신제품의 판로지원과 해외수출 확대라는 2가지 정책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글로벌 공공조달 전시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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