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진한)가 창업기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프리-지스타드리머즈(Pre G-Star Dremaers)'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한다.
'프리-지스타드리머즈'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창업기업 진단과 일대일 기업맞춤형 지원으로, 기업의 취약점을 보완해 성공률을 높여주자는 취지다.
센터는 올해부터 프로그램에 선발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기업진단을 통해 애로사항과 취약부분을 집중 분석하기로 했다. 전담 멘토간 밀착연계를 통해 사업진행 경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 기업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진입할 때 고객반응을 분석해 기업의 향후 제품개발과 마케팅에 대한 방향성을 제공해주기로 했다. IR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그 외 제품고도화와 마케팅, 지식재산권 및 인증 획득을 위해 기업별 최대 1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프리-지스타드리머즈는 오는 6월 30일까지 상시모집 하고 있으며, 12개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12개 팀 가운데 총 7개 팀이 이미 선발됐고, 6월과 7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5팀을 추가 선발한다.
김진한 센터장은 “이번 프리-지스타드리머즈는 기존 일률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벗어나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스타트업이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