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후 바카이 오르보텍 아태 대표 “한국 PCB 고객 고민 해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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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필요로 하는 첨단 부품 검사·분석 공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고객과 연구개발을 함께 진행하면서 고객 고민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고객 지원이 고객 성공에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비후 바카이 오르보텍 아태지역 대표는 한국 PCB 기업 요구를 이해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이 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바카이 대표는 24~26일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KPCA 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오르보텍은 PCB·LCD 등 글로벌 부품 광학검사·분석 장비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카이 대표는 “2019 KPCA 쇼에서 한국기업에 이전에 보지 못했던 혁신적이고 상호 작용 방식으로 고수율, 고정밀 대량 생산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자동 PCB 솔루션들 선보인다”고 말했다.

오르보텍은 자동 광학검사장비 '울트라 다이멘션 800', 레이저 비아홀 검사장비 '울트라 다이멘션 비아 레이저', 솔더마스크 다이렉트이미징 검사장비 '다이아몬드 10/10XL' 등 제품을 이번에 새롭게 출품했다. 이들 장비는 오르보텍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연계해 PCB기업들이 제조 공정 단계별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게 해준다.

그는 “PCB 생산이 기술적으로 복잡해지면서 공정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PCB 제조업체는 생산 공정과 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기 위해 생산라인의 가시성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바카이 대표는 “이런 점에서 '오르보텍 스마트 팩토리'가 PCB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더스트리 4.0 요구 사항을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르보텍 스마트팩토리가 PCB 제조업체에 실제 가시성과 생산 데이터·데이터 관리를 최적화하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 PCB 품질·생산성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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