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업 포커스]디스코, 세마트렌스링크서 시리즈A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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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대표 배우순)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마켓컬리 투자사인 세마트렌스링크에서 20억원을 투자받았다. 디스코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매물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는 아파트, 원룸 등 주거용 부동산을 뛰어넘었다. 빌딩, 토지, 상가, 공장 등 상업용 부동산 정보에 첨단 기술을 접목했다.

디스코는 투자 유치를 통해 개발자를 충원한다. 직원 5명에서 12명으로 늘린다. 유통 대기업과의 협약 및 중소형 개발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상업용 부동산 투자 플랫폼에 매물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부동산 정보 제공 서비스도 확대한다. 5월부터 '1초 만에 발급 가능한 모바일 부동산등기부 열람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기관용 증명서 발급서비스 '옴니독'을 제공하는 '플라이하이'와 손잡았다.

인터넷 등기소는 PC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부동산등기부를 열람한 뒤 1시간 후면 열람한 자료가 사라진다. 디스코는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쉽고 빠르게 부동산등기부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급받은 부동산등기부 정보를 계속 보유할 수 있다. 대법원 경매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진행되고 있는 경매 정보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부동산 투자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3400만건의 부동산 정보, 2300만건의 시세 정보 활용도를 높인다. 투자 부동산에 대한 정보관리 시스템, 부동산 시세 정보 개선으로 부동산 투자자가 쉽고 빠르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다. 상반기 내에 매물정보 거래시스템을 확장, 플랫폼 이용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디스코 플랫폼 주요 이용자는 중개인 및 중개법인, 부실채권(NPL) 관리회사, 건설사, 개발 및 시행사 등이다.

디스코는 플랫폼 이용자가 보유한 매물 정보가 플랫폼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국내 주요 유통 및 프렌차이즈 회사, 금융기관, 자산운용사 등과 새로운 거래 시스템 개설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배우순 대표는 “최근 건설사에서 프롭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해졌다”면서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표>디스코 개요

[미래기업 포커스]디스코, 세마트렌스링크서 시리즈A 투자 유치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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