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QUATEST 3)과 물류안전 분야 시험·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국영 시험·인증기관이다. 건설·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인증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식을 계기로 시험·인증 협력을 확대한다.
KCL은 KOTRA가 진행하는 '유휴장비 신흥국 이전 사업' 일환으로 베트남 품질보증시험원에 시험 장비를 이전한다. 장비 이전과 더불어 물류안전 분야 시험인증 협력에도 나선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물류안전 분야 시험·인증 업무협력 △관련 분야 기술지원·컨설팅 △시험장비 지원·구축 협력이다.
윤갑석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 시험인증 분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양국 간 기술교류 협력 우수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