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KETI)은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와 신북방정책 기반기술에 대한 정보교류와 공동 연구개발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는 1955년에 설립된 정보통신분야 전문교육기술대학이다. KETI와 TUIT는 자율주행, 무선통신, 가상·증강현실(VR·AR, 지능형 에너지 분야에서 인력교류와 공동연구과제 발굴, 연구내용 교환, 세미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삼 KETI 원장은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을 신북방정책의 주요국으로 선정하고 산업기술, 에너지·자원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정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한-우즈벡 산업기술 공동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우즈베키스탄 관련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